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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41호/ 해외통신원]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 독일은 어떻게 지원할까?(4) - 독일 한 지자체가 시행하는 발달장애인이 편한 도시 만들기 (발달장애인용 버스노선)|해외통신원

  • 제나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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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수 : 0
  • |2016-01-14 오후 6:25:36

*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 독일은 어떻게 지원할까?(4)

 연구소에서는 올해 소식지를 통해 독일의 발달장애인 지원방안을 소개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호에서는 독일의 로위트링엔 시가 발달장애인 등 독일의 언어적 약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을 바꿔 시행하는 사례를 소개해드리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시스템이 개발되어 시행되면 정말 좋겠네요. 그리고, 올해 연구소 회원님들께 독일의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을 소개하신 강옥화(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특수교육학) 박사님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회/ 독일의 '장애인의 재활과 참여에 관한 법' 소개
2회/ 개인예산제도 소개
3회/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 제작
4회/ 독일 한 지자체가 시행하는 발달장애인이 편한 도시 만들기-발달장애인용 버스노선

 

독일 장애인의 자기결정과 사회참여 실현 방안

- 로위트링엔 시(市) 대중교통 안내 체계-

 


 

 

강옥화(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객원 연구위원,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특수교육학 박사, 현 국립경상대학교 외래강사)





더 보기>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 독일은 어떻게 지원할까? 

1회- 독일의 '장애인의 재활과 참여에 대한 법' 소개

2회- 독일의 '개인예산제도' 소개

3회-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 제작



1990년대 말 자기결정이라는 독일 로위트링엔 시 장애인 활동 단체는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 방안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 장애인의 자기결정과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립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이러한 활동의 토대가 되었다. ‘자기결정은 먼저 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시의 정책 기획청과 대중교통 연합의 관계자들에게 소개하였다. 이것이 자기결정과 로위트링엔 시, 그리고 로위트링엔 시 대중교통 연합이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을 통한 이동성 확대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이해하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안내 체계를 개발하는 계기가 된다.


로위트링엔 시는 이 프로젝트에 따라 20074월 새로운 대중교통 안내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도입하여 버스정류장, 운행계획, 버스 안과 밖의 디자인 등을 새롭게 구성한다. 여러 가지 색상의 형상들과 상징을 통해 버스 노선이나 운행 정보를 나타냄으로써 버스 이용을 간편화하여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목적이었다. 대중교통 안내 체계를 간소화함으로써 시민들, 특히 사회적 약자의 독립성과 이동성이 강화되고, 나아가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로위트링엔 시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사진1                                                  

모든 버스는 시내의 종합 정류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시내 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에는 튜링엔 문을 나타내는 상징이 그려져 있다. 그래서 도시 중심가로 가는 버스인지 외각으로 가는 버스인지 알 수 있다.

각각의 버스노선은 한 가지 색상과 상징으로 나타내졌다. 예를 들면 5번은 괴닝엔으로 가는 버스며, 파란 색으로 표현되고 이것을 상징하는 것은 튤립이다.





 사진2

시내 종합 버스정류장의 출발 장소에는 각각의 노선 색깔로 만들어진 큰 형상이 서 있으며, 이 형상들은 목적지를 나타내는 상징을 치켜들고 있다.








사진3

버스나 모든 정류장에도 이미지를 이용해 노선 안내가 된다.







사진4


각 노선의 색과 상징에 해당하는 개별 노선 카드가 있어 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버스기사에게 보여준다면 보다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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