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멋진 친구들 소식 업로드합니다.
그간 페이스북 통해서 간간히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멋진 친구들 관심갖고 소식 궁금해하셔서 더 열심히 활동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올해 멋진 친구들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실력도 쌓고 특히 극단을 많이 알리는 일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 특별했던, 자랑할만한 두 가지 활동에 대해 소식 전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경진대회 'Special K' 참가(8/21)
멋진 친구들이 'Special K' 경연대회에 참가해서 연극부문에 입선을 수상했습니다.
영상으로 1차 심사를 통과했고, 수도권을 포함한 각 지역 장애인예술가들이 모여 실력을 뽐낸 본선경연으로 2차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5분 분량의 짧은 공연이었는데 연구소 식구들과 멋진 친구들의 응원, 멀리서 와주신 가족분들이 계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이번 상은 장애인예술가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이기에 단원들의 기쁨이 컸습니다.
다만, 공연 준비기간이 짧아 인형극을 공연했는데 연극을 선보였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장애인연극제 - 참가팀 선정 및 대학로 연극공연 진행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연극제에 장애인극단으로 선정되어 전문극단에서 대본을 받고 연기, 연출까지 전반적인 코칭을 받아 공연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연출을 맡아주신 극단21 전영준대표님은 면접 때도 단원들의 열의가 느껴져 프로극단은 아니지만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연극은 즐겁게 해야 한다'고 늘 말씀하셔서 연극을 배우는 시간은 놀이처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힘든과정들도 많았습니다. 한시간이나 되는 공연 대본을 외우고 동작, 표정 하나하나 수백번 연습하고 외우는 작업을 하는데까지 꼬박 3개월이 걸렸습니다.
이 공연을 무대에 처음 올리던 날, 멋진 친구들이 어느 때보다도 똘똘 뭉쳤습니다. 서로 격려하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의 기쁨과 희열을 함께 하면서 한층 성숙해지는 것이 인형극과는 또 달라보였습니다.
제법 멋진 무대로 많은 박수를 받으며 무사히 공연을 끝마치며 멋진 친구들은 또 하나를 해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공연에 함께 해주신분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했습니다.
이제 연극제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멋진 친구들만의 '요술 지팡이'를 만들어나가기위해 더 노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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