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는 요즈음 멋진친구들은 강사로 이리 저리 뛰어다니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지난 3월부터 교육준비를 열심히 했었던 멋진친구들인데, 어느덧 21학급이나 교육을 마쳐 9학급 교육을 남겨두고 있네요.
우리 연구소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의 지원을 받아 비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이해교육을 30학급을 대상으로 하여 무료교육을 다니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자신감 없는 모습이 가득했으나, 역시 멋진친구들! 이름에 걸맞게 자신감 없던 모습은 사라지고 지금은 아주 멋지게 교육을 펼치고 있답니다.
점점 자신감이 붙어 이젠 질의응답시간에 학생들과 소통을 하고 있답니다. 그 중 인상깊었던 일화가 있었는데 혼자만 품고있기 아쉬워 감탄사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조태환 선생님께 어느 고등학생이 "연애하실 생각 없으세요?"라고 질문을 던졌답니다. 그 때 대답을 "장애로 인한 증상들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고있고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 스스로 여자친구를 사귀어도 된다고 생각이 들면 그 때 고민하겠다."라고 답하여 박수갈채를 받은 적이 있었지요.
이소정 선생님께는 "장애는 어떻게 치료하나요?"라고 질문이 들어왔었는데, "장애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할 수 없다. 조금 나아지게는 할 수 있지만 치료는 불가능하다." 라고 답변을 해주셨답니다.
사실, 멋진친구들에게 교육을 의뢰하신 선생님들도 강의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반신반의 하시면서 신청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멋지게 강의를 하는 멋진친구들을 보며 다들 감탄사를 연발하셨답니다.
또 한번의 계절이 바뀌어 잎사귀가 떨어져 눈이오는 겨울이 다가오면 멋진친구들의 활약을 뽐내며 발달장애인의 강사활동에 대해 보고도 하고 토론을 하는 기회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 날 멋진친구들의 멋진 강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인형극 활동을 하는 예술인에서 지식을 겸비한 강사활동까지! 무궁무진하게 성장하고 있는 멋진친구들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와 함께 힘찬 응원 많이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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